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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생생갤러리] '제주 월동무' 수확 풍경 外

2023-01-07 0 Dailymotion

[생생갤러리] '제주 월동무' 수확 풍경 外<br />[생생 네트워크]<br /><br />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어떤 사진들이 전시돼 있는지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▶ '제주 월동무' 수확 풍경<br /><br />첫 번째 사진입니다.<br /><br />제주 서귀포시 중산간, 밭에서 농부들이 '월동무'를 수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푸릇푸릇한 무잎이 밭을 온통 초록빛으로 물들이면서 다가올 봄을 한껏 재촉하는데요.<br /><br />찬바람이 불 때 더 맛있는 채소인 월동무는 기온이 내려갈수록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진해집니다.<br /><br />영양도 풍부해 예로부터 겨울의 인삼, '동삼'이라고 불렸습니다.<br /><br />제주 월동무 수확은 겨울에 시작해 봄까지 이어지는데요.<br /><br />좀 더 아삭하고 감칠맛 돌게 달아서 무생채로 만들어 먹으면 씹는 재미가 있고, 조림으로 푹 익혀 먹으면 무의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.<br /><br />한번 먹으면 잊을 수 없는 맛!<br /><br />제주 월동무를 현지에서 직접 맛보고 싶네요~<br /><br />▶ 겨울이 만드는 여름 식품 '한천'<br /><br />다음 사진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춥고 건조한 날씨 속에서도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에서는 우무를 건조해 '한천'으로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.<br /><br />우뭇가사리를 삶고 걸러 응고해 만든 우무를 얼렸다 말렸다 건조시킨 '한천'. "찬 공기와 하늘이 허락해야 만들 수 있다"는 의미가 담긴 이름인데요.<br /><br />그래서, 큰 일교차와 매서운 추위로 '얼음골'이라 불리는 밀양 산내면은 한천 생산의 최적지로 꼽힙니다.<br /><br />100년이 넘는 한천 생산의 명맥을 잇고 있는 곳은 현재 밀양이 유일한데요.<br /><br />3월 초중순까지만 생산되는 한천, 한천 만들기는 겨울 내내 계속됩니다.<br /><br />▶ 골프공 가지고 노는 '흰꼬리수리'<br /><br />마지막 사진도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강원도 강릉의 남대천에서 월동 중인 흰꼬리수리가 골프공을 가지고 노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.<br /><br />작은 공이 신기한 듯 흰꼬리수리의 모습이 무척이나 즐거워 보이는데요.<br /><br />흰꼬리수리가 가지고 논 골프공은 남대천의 상류 잔디밭에서 골프 연습을 하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로 인해 하천에 버려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하천을 향해 공을 치는, 해서는 안 되는 짓을 하는 사람들을 여러 차례 목격한 적이 있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흰꼬리수리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사했지만, 한편으로는 무거운 여운도 남습니다.<br /><br />인간의 몰지각한 행동이 야생생물에게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였습니다.<br /><br />#월동무 #한천 #흰꼬리수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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